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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뮤지컬 '캣츠'가 4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펼친다.
'캣츠'는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최고의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가 콤비를 이룬 첫 작품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운 첫 뮤지컬로 뮤지컬 산업의 규모를 바꾼 이른바 '뮤지컬 빅(Big) 4'의 출발점이기기도 하다.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한 '캣츠'는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은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 불후의 명곡 '메모리 (Memory)'를 비롯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져 "인간이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극찬을 받아왔다.
국내에서는 초연 이후 단 한 번의 실패도 없는 이례적인 흥행기록을 가지고 있는 파워 콘텐츠이기도 하다. 지난 2017년 프로덕션에서 한국 뮤지컬 사상 최초로 200만 관객을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성별, 세대를 불문하고 20~40대까지 고른 예매 비율을 보이며 전 세대에 걸쳐 두루 사랑받는 작품 '캣츠'는 매번 흥행 신화를 이어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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