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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야식남녀'에서 폭풍우를 맞은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의 삼각 로맨스, 그 끝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둔 JTBC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연출 송지원, 극본 박승혜, 제작 헬로콘텐츠, SMC, 12부작) 지난 방송에서 셰프 박진성(정일우)의 고백으로 그의 거짓말을 알게 된 디자이너 강태완(이학주). 그로 인해 커밍아웃까지 결심했던 태완이었기에 그가 받았을 충격은 상상 이상일 터. 이에 진실을 알게 된 태완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반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김아진(강지영) PD는 진성과 태완의 관계를 오해하고 "정신 차리자"며 그를 향한 마음을 지워버리려고 노력했다. 그런 아진의 마음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애만 태우고 있는 진성까지, 세 사람의 마음은 거짓말이 일으킨 태풍으로 인해 어지럽게 뒤엉키고 있다.
어색하고 미묘한 분위기는 사전에 공개된 예고 영상 속에서도 드러난다. 깜짝 파티에도 기쁨보다는 당황스런 표정이 역력한 진성. 술기운에 벌어진 진실 게임에서 "지금 이 자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노재수(박성준) PD의 질문엔 무슨 대답을 할지 진성과 아진의 어색한 시선이 교차된다. 여기에 태완이 "있다"라고 솔직하게 답하면서 아슬아슬한 긴장감마저 감돈다.
제작진은 "생일 파티 현장에서 또 한 번 정일우의 진심이 드러난다. 이와 함께 진성과 아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중요한 기로에 선다"고 귀띔,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에 불을 지폈다. 이어 "남은 2회에서 진성의 거짓말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지켜봐달라. 또 한 번 큰 파도가 몰아칠 예정이니 세 청춘을 향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전했다.
'야식남녀' 제11회, 오늘(29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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