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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오정세가
이어 4회 방송에서 상태는 그가 좋아하는 고문영(서예지 분) 아동문학 작가와 만나 비로소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다. 상태는 문영의 책에 사인을 받는 것은 물론 함께 사진도 찍고, 문영의 캐리커처를 직접 그려주며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 이때 강태가 와 상태에게 로비에서 기다리라고 말했지만 상태는 작가님과 함께 있겠다며 거절했다. 문영과의 일로 심란했던 강태는 홧김에 상태에게 큰 소리를 쳤고 이에 깜짝 놀란 상태는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상태는 위축된 모습으로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오정세는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디테일을 살린 자폐 스펙트럼 연기로 드라마 초반부터 많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주 방송에서 오정세는 어린 아이 같지만 누구보다 동생을 생각하는 캐릭터의 면모를 애틋하게 담아내 감동을 선사하는 한편, 자신의 최애 작가를 직접 만난 순간에는 기쁘면서도 아이처럼 부끄러운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미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등장할 때마다 기대감을 주는 오정세가 앞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어떤 서사를 이끌어 갈지, 그의 활약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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