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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편의점 샛별이' 김유정이 매운맛 액션 활약을 펼치며 짜릿함을 안겼다.
정샛별은 최대현(지창욱 분)의 편의점에서 정식 알바가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었다. 이러한 정샛별의 심기를 건드리는 손님들이 등장했다. 양아치 3인방은 정샛별에게 시비를 걸고, 먹은 음식들을 치우지 않고 진상 짓을 벌였다. 심지어 도둑질까지 하는 양아치 3인방을 목격한 정샛별은 "그냥 두면 우리 점장님 마음이 찢어진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정샛별은 여자라고 자신을 무시하는 양아치들에게 매운맛을 보여줬다. 화려한 발차기, 불꽃 싸대기 신공이 펼쳐졌고, 정샛별은 순식간에 양아치 3인방을 제압했다. 여기에 "편의점에서 물건 살 때 돈 던지지 마라. 너희에게 물건 던지면 좋겠니? 그게 바로 배너야"라고 충고를 더해 통쾌함을 안겼다.
이어 정샛별은 화장실에서 자신이 구해낸 여자가 최대현의 여자친구 유연주(한선화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연주 역시 놀란 것은 마찬가지. 유연주는 정샛별을 다른 사람으로 착각한 채 안심하고 있던 상황. 진짜 정샛별의 정체를 안 유연주는 묘한 눈빛을 쐈다. 그렇게 최대현을 사이에 둔 정샛별과 유연주가 서로를 팽팽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긴장감을 높였다.
드디어 최대현, 정샛별, 유연주의 3자 대면이 이뤄졌다. 정샛별은 얼떨결에 불량학생들로부터 유연주를 구했고, 그가 최대현의 여자친구라는 것을 알게 됐다. 난리통에 이뤄진 3자대면은 예측불가 전개의 재미를 높였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정샛별이 정의롭게 한 행동들은 오해를 야기하며 향후 전개를 향한 궁금증을 더했다. 최대현의 친구 한달식(음문석 분)은 정샛별이 양아치 손님들을 혼내는 장면을 패싸움 현장으로 오해했고, 최대현 역시 정샛별이 유연주를 구해준 것을 괴롭히는 것으로 오해했다. 과연 정샛별을 향한 오해는 풀릴 수 있을까. 또 3자 대면을 한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까.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 4회는 오늘(27일) 밤 10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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