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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이랜드'는 입장부터 쉽지 않았다. 23명의 지원자들은 입장 테스트를 거쳐 아이랜드에 입성했지만 정원을 초과해 또 한 번의 투표를 앞뒀다.
프로듀서들이 감탄하는 사이 지원자 23명이 유닛을 나눠 입장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유닛 멤버들은 지원자들 중 연습 기간이 가장 짧았다. 두 번째 유닛은 대만, 베트남, 일본 등 다국적 팀으로 이뤄졌다. 이어 유닛 멤버들이 차례로 들어왔고, 전광판에는 숫자들이 올라갔다. 지원자들은 "인원 수에 맞춰 올라가는 것 같다"고 추측했지만 숫자는 12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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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들이 모두 모이자 '아이랜드' 시스템이 가동됐다. '아이랜드'로 향하는 유일한 통로가 열렸지만 정원은 단 12명. 아이랜드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테스트를 봐야 한다. 본인을 제외한 지원자 22명의 거수로 합격 여부가 결정되지만 합격자가 정원에 맞지 않을 경우 또 다른 테스트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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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순서부터 경쟁이 치열해졌다. 두 번째 주자 박성훈과 제이는 NCT U의 '일곱 번째 감각'으로 강한 퍼포먼스를 펼쳐 이목을 끌었다. 박성훈과 제이 모두 합격했다. 해외파 유닛 한빈, 니콜라스, 니키는 각 국가에서 댄스팀으로 활동했다. 니키, 니콜라스는 합격했지만 한빈은 7표로 첫 탈락자가 됐다. 다음은 모두가 기대 중인 이희승의 무대. 지코는 "노래를 요즘 스타일로 잘 하는 것 같다"고 평했다. 다음 주자 역시 프로듀서들이 주목하고 있는 케이의 무대. 방시혁은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원래 훨씬 잘 추는 친구"라며 아쉬워했고, 비 역시 "기대했던 것 보단 조금 (아쉽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케이는 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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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가 합격하며 아이랜드의 정원은 다 찼다. 마지막 무대를 펼친 김선우, 이영빈, 제이크가 모두 합격하며 합격자는 12명을 훨씬 넘은 16명이 됐다. 합격자 16명은 탈락자들과 아쉬운 인사를 나눈 뒤 아이랜드로 이동했다.
아이랜드의 모든 시설은 12명 만이 누릴 수 있었다. 탈락자들은 아이랜드가 아닌 그라운드로 향한다. 그라운드는 아이랜드로 가는 것이 유일한 목표인 곳이다. 아이랜드에서 그라운드로 갈 4명은 지원자들의 자체적인 투표로 결정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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