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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원조 걸크러시 채리나가 서인영을 울린다.
채리나가 선보일 첫 번째 트로트 곡은 오기택의 '고향무정'이다. 첫 트로트를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다소 어려운 선곡인 탓에 과도한 연습으로 목소리가 갈라진다. 게다가 "산골~" 부분을 연습하다 '산골'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에 제작진들의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다른 출연자보다 몇 배 이상으로 연습한 채리나는 본 무대에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시어머니를 위한 노래를 부르는 채리나의 무대를 본 서인영이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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