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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소부터 허당기까지, 닮은 것 많은 아시아스타 이승기와 류이호가 '투게더'로 함께 떠난다.
'투게더'는 기존 여행 예능에 국적과 문화가 다른 두 청춘 스타 이승기와 류이호가 함께한다는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두 사람의 팬들이 추천한 여행지를 시청자들에게도 소개하며 뜻깊은 미션을 수행한다는 점에서도 지금껏 본 적 없는 예능임을 자신했다. 이승기는 "'투게더'는 국적이 다른 두 친구가 브로맨스 여행을 떠나는 여행기다. 그 여행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고, 팬분의 초대를 받아서 팬을 만나러 가는 여행이다. 저희도 역시 처음 해봐서 너무 설레고 두렵기도 했지만, 너무 즐거운 여행이었다. 여러분들이 요새같이 여행을 너무 가고 싶지만, 마음처럼 갈 수 없는 시기에 대리만족을 줄 수 있는 랜선 여행이 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출했던 조효진 PD는 "우선 처음에 기획의 시작은 서로 다른 문화에 언어도 다른 두 남자가 전혀 다른 낯선 곳에서 길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두 사람이 함께 여행다니는 것에 하나를 더 붙이면 어떨까 싶어서, 팬들을 직접 찾아가보는 그런 방식을 도입하는 생각을 했다. 두 남자라는 '투'고, 팬들과 함께한다는 뜻의 '투게더'다. 팬들이 직접 초대를 해서 거기에 약간의 미션을 가미해 팬들의 삶으로 직접 들어가는 생동감 있는 여행을 기획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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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서로의 문화가 달랐던 두 사람이지만, 제작진은 이승기와 류이호의 공통점을 완전히 간파하고 있었다고. 고민석 PD는 "승기 씨는 예능 고수라 전혀 걱정이 없었고, 누가 어울릴지 생각했다. 외국 아티스트 주에 류이호 씨가 눈에 띄었고 어떤 분인지 궁금했다. 예능 경험이 없어서 미팅을 제의드렸는데 흔쾌히 응해주셨다. 미팅을 하는데 미소가 너무 예쁘고 선했다. 그런 모습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류이호 씨와 이승기 씨와 함께 하면 시너지가 날 거 같았다. 두분의 웃는 미소가 너무 닮아서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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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사람이 함께할 여행기에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조효진 PD는 "작년 가을쯤 촬영을 진행하고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지금 방송이 되게 됐다. 지금은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없는 상황인데, 이 두 분의 밝은 에너지를 통해 대리만족하면서 힐링 랜선 여행을 하면 여러분도 같이 느낄 거라고 생각한다. 밝은 웃음과 즐거운 분위기로 잘 이끌기 때문에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다. 저희는 모두가 함께 하는 여행이다. 두 사람과 팬, 현지인들과의 만남으로 이뤄지고 있다.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이다"고 차별점을 짚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투게더'는 2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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