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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쿡방의 대명사'인 백종 더본코리아 대표가 대선주자로 깜짝 거론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한 모임에서 이름을 거론했고 본인은 손사래를 치면서 일단락됐지만 백종원의 대중적인 인기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실감케하는 해프닝이다.
백종원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주자 언급에 "꿈도 꿔본 적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그는 "지금 일이 제일 재밌고 좋다"면서 "너무 당황스러운 이야기라 웃어넘겼는데 보도가 회자가 많이 돼서 혹시 오해받을 일이 생길까 봐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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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2018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면서 정치권 진출 의혹(?)을 받기도 했다. 당시 백종원은 "예전부터 호텔에는 왜 비싼 식당만 있어야 하냐는 불만이 있어 호텔업을 시작했다" 등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지난해 3월 한 지상파 방송에 나와 "국정 감사 출석이 정계진출의 포석이라는 소문이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미쳤냐. 1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사람 일은 몰라서 네버(절대)라는 소리는 못하겠다고 하니까 자꾸 오해들을 하는 것 같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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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역 곳곳 침체한 음식점에 '솔루션'을 제시하며 재기할 기회를 주는 SBS TV '백종원의 골목식당',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맛남의 광장', 생방송 요리 강연 MBC TV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등에 출연 중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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