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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송승헌과 서지혜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로맨스에 본격 불씨를 당긴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같이 드실래요>가 월화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김해경은 우도희를 찾아가 거침없이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우도희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나 유능한 의사입니다, 그러니까 나 잡아요"라고 거침없는 대시로 보는 이들을 두근거리게 했다. 우도희는 상처받을 두려움에 뒤로 물러나면서도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 키에누(박호산 분)와 남아영(예지원 분)의 커플 케미도 극의 설렘을 배가시켰다. 남아영은 키에누에게 "나랑 연애해요"라고 뜬금없는 돌직구 멘트로 그를 당황하게 만들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남아영은 키에누가 머뭇거리자 "나 믿죠?"라는 말로 박력 있게 리드해 두 사람의 앞날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진노을은 우도희 때문에 김해경이 방송 출연을 결정했다는 사실에 착잡한 심경을 내비쳐 먹먹함을 선사했다.
반면 김해경은 자신의 감정을 진솔하게 털어놓아, 굳게 닫혀있던 우도희의 마음을 열게 만들었다. 이어 김해경이 따스하게 우도희를 안아주는 장면은 두 사람의 거리가 급격히 가까워졌음을 보여줘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송승헌과 서지혜, 각자의 옛 연인을 바라보고 있는 이지훈, 손나은의 얽힌 사각 관계는 오늘(2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19~20회 에서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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