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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19일) 밤 11시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한국전쟁 70주년 추모음악회'(기획 서혜진, 연출 전수경)(이하 '추모음악회')에서 '감성 장인' 임영웅이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임영웅은 본인의 대표곡 '이젠 나만 믿어요'를 열창했다. 호소력 짙은 임영웅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자 관객석에서 기다렸다는 듯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임영웅은 '막걸리 한 잔' 영탁과 함께 전쟁의 상흔을 간직한 '가거라 삼팔선'도 노래했다.
추모음악회 마지막 무대는 미스터트롯 TOP6와 함께 분단의 아픔이 희망으로 치유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희망가'를 선보였다. 아쉬운 마음에 앙코르를 외치는 팬들을 위해 TOP6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서 호흡을 맞췄던 노래 '깊은 밤을 날아서'로 가슴 벅차고 뜻깊었던 무대를 마무리했다.
걸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청아한 목소리로 '상록수'를 부른 데 이어, 러블리즈는 'Ah-choo'로 흥을 높였다.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부른 자전거 탄 풍경의 감미로운 목소리도 귀를 기울이게 했다. TOP6와 함께 '미스터트롯'에 출연했던 강태관은 '한오백년'으로 미스터트롯의 감동을 다시 전했다. 해금 연주자 '꽃별'의 공연과 K타이거즈 제로의 화려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전쟁 70주년 추모음악회'는 오늘(19일) 밤 11시부터 100분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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