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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지창욱이 코믹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이명우 PD는 "처음에 정확히 망가져야 하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때 혹여나 특히나 팬덤이 있는 배우들은 이미지가 망가지는 것을 싫어해서 적정선에서 타협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지창욱 씨는 처음에 1, 2부 편집본을 보면서 저에게 와서 '감독님 더 가야겠는데요'라고 스스로 제안했고, 그러고 나서 현장에서는 '저렇게 가도 될까?' 싶을 정도로, '이후에 연기를 안하시는 건 아니겠지' 할 정도로 몸을 아끼지 않고 캐릭터에 몰입을 하니까 연출자 입장에서는 하다가 지치고 힘들 때가 있다. 그런데 가장 많이 힘을 받고 위로를 받는 것이 함께 하는 배우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미친듯이 연기할 때 굉장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는다. 두 배우에게 많은 위로를 받으며 촬영하고 있다. 그래서 굉장히 고맙고, 또 지창욱 씨 뿐만이 아니라 유정 양도 10시에 채널 고정하시면 확인할 수 있다.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니, 제가 생각할 때는 최소한 그래서 표현된 대현과 샛별이를 표현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편의점 샛별이'는 똘기 충만 4차원 알바생과 허당끼 넘치는 훈남 점장이 편의점을 무대로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편의점 샛별이'는 지난해 '열혈사제'를 히트시킨 이명우 감독의 신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로맨틱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지창욱과 '샛별이'를 위해 액션까지 섭렵했다는 김유정의 케미에도 관심이 쏠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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