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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3' 천안나, 네티즌 '착한 척' 지적에 "내 성격과 다른 척 안 해" 토로[전문]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06-19 06:24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하트시그널3' 천안나가 "착한 척 한다"는 한 네티즌의 지적에 심경을 토로했다.

천안나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책의 일부분을 찍어 올렸다. 평범한 일상 사진이지 한 네티즌은 "정의동한테 대하는 표정과 인스타그램에서 착한 척하는 말투가 너무 다르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천안나는 "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도 저의 일부분이고 인스타에서 보여지는 것도 제 일부분이다.
다만 여기는 제가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제 SNS이다 보니 제 성향이 필터링 없이 더 잘 보여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부분에서 착한 척이라 느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떤 악의적인 댓글을 보면 맘이 많이 상한다. 아무렇지 않게 기분 좋은 척을 한 적은 있어도 여기서 제 성격과 다른 척을 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서는 천안나와 정의동이 교외 데이트를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데이트 중 복잡한 심경을 털어놓은 천안나는 이후 김강열에게 데이트를 신청했지만 김강열은 천안나에 선을 그어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천안나 글 전문

방송에서 보여지는 것도 저의 일부분이고 인스타에서 보여지는 것도 제 일부분입니다.

다만 여기는 제가 개인적으로 관리하는 제 SNS이다보니 제 성향이 필터링 없이 더 잘 보여지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 방송을 봤는데 시청자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그날의 데이트에서 그분과 주고 받았던 대화 내용과 느낌을 저는 그 당사자로써 누구보다 잘 아는데..그리고 어떤 부분에서 착한 척이라 느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어떤 악의적인 댓글을 보면 맘이 많이 상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기분 좋은 척을 한 적은 있어도 여기서 제 성격과 다른 척을 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도 방송 관심있게 봐주시고 피드백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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