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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부부의 세계' 이무생이 결혼 10년차 두 아이 아빠로서의 진짜 부부의 세계를 공개했고, 트바로티 김호중은 영기 안성훈과 숙소 생활 하는 집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다이어터의 힘겨운 일상을 공개했다.
이무생은 "결혼 10년차 보다는 9년차로 해달라. 아직 10년이 조금 안됐다. 두 자리수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80년생으로 올해로 41세다. 아내도 거의 동갑"이라고 설명하자 모벤저스들은 "일찍 결혼하셨구나. 저런 남자를 오래 놔두지 않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아이들 훈육은 아내 담당. 이무생은 "워낙 잘하시니까 저는 지켜만 보는 스타일"이라며 "혼날 일에만 엄격하게 혼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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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트바로티 김호중이 '미우새'에 출격했다. 그는 '미스터트롯' 출연 동기 안성훈과 영기와 함께 살고 있는 숙소집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너저분한 집, 치우지 않은 싱크대 등을 놔두고 김호중은 일어나자마자 몸무게를 쟀다. "90kg.. 빠지고 있다"며 스스로 만족했다. 이어 축구 게임에 몰입했다. 남자셋이 사는 집은 지저분했다. 서장훈은 "이해가 잘 안간다"고 고개를 저었지만, 박수홍 엄마는 "남자 셋 있는 집 치고 깨끗하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김호중은 남은 불고기를 보다가 "맛있겠다"며 믹스커피를 컵에 탔다. 설거지통에서 냄비 하나만 깨끗하게 씻어 커피를 먹으려다 형들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믹스커피 2개를 탔다. 더블 믹스 아이스커피를 마신 김호중은 물을 많이 넣으며 "물이 많으니까 살이 좀 안찌겠지"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먹는 칼로리는 똑같을텐데 기적의 논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호중은 첫 끼로 어머님 팬들이 보내준 전국 각지의 김치를 모두 꺼내 식판에 조금씩 담았다. 하지만 김치 종류가 많아 식판이 김치로 수북했다.
하지만 김호중은 "두부랑 같이 먹으면 살이 안찐다"고 스스로 세뇌하며 두부 칼로리를 계산하더니 "더 먹어도 되겠다"고 더 담아 웃음을 유발했다.
김호중은 밥을 먹다가 음식이 나오는 방송을 보자 "도저히 못 참겠다"며 남은 두부 반모를 계란에 묻혀 부치기 시작했다. "삶은거나 부친거나 마찬가지"라며 스스로 다이어트를 합리화한 김호중은 다시 파김치를 2차 리필하고 '미우새' 재방송에서 나오는 홍선영의 운동 모습을 보면서 아령을 들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동엽은 "괜히 죄책감 드니까 저런다"며 웃었다.
밥을 먹고 싱크대 밑을 뒤적인 김호중은 구석에서 초콜렛 하나를 꺼내 입에 넣고 행복해했다. 형들 몰래 숨겨둔 자신만의 간식. 다 먹고 다시 체중계에 올라선 김호중은 당황했다. 몸무게가 92.1kg가 나온 것. 잠깐 사이에 2.1kg이 더 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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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남 팀은 돌싱남 팀이 호흡이 안맞을 때마다 "저러니까 이혼을 했다. 잘 안받아주니까 이혼하는 것" "신구 선생님이 부부끼리 대화를 많이 하라고 했는데 공 하나가 왔을때 모두 달려온다" "서로 힘을 합치는게 잘 안된다" 등의 멘탈을 흔드는 공격을 퍼부었고, 돌싱남 팀은 흔들렸다.
탁재훈 팀 이상민 임원희가 개발과 구멍을 맡아 서로 몸개그까지 하며 공을 놓치는 바람에 돌싱남 팀이 완패했다. 지는 팀은 상대팀의 딱밤을 맞아야하는 상황. 김종국이 손가락을 튕기자 상이 부서지는 소리가 났다. 싱글남들은 이미 탁재훈을 때릴 사람으로 김종국을 정했다. 김종국의 딱밤을 맞은 탁재훈은 쓰러졌다 일어서며 "교통사고 당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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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밥 먹는 자세와 농부에 대한 마음 가짐, 그리고 그것을 단어로 표현하는 퀴즈, 4자성어 퀴즈로 넘어가며 한승이를 지치게 했다. 결국 한승이는 할아버지에게 금연 공격을 시작했다. 한승이는 "할아버지는 담배를 끊어야 해요. 어디 다녀온다고 하면 담배 냄새가 나고 화장실 가도 담배 냄새 나요"라고 공격한 것.
이태성은 "맞다. 할아버지는 끊으셔야 한다"고 동조했지만, 한승이는 "아빠도 마찬가지예요. 아빠도 못 끊었잖아요"라고 말해 모벤저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할아버지는 순식간에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고 한승이에 정리정돈을 잘하지 못한다고 다음 잔소리를 이어갔다. "너 어른 말씀을 잘 들어야지. 안 듣는척 하는거 할머니 닮아서 그렇지?"라는 말이 순식간에 튀어나왔다. 스튜디오에 있던 할머니는 "안 좋은 것은 다 나 닮았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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