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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이찬원, 임영웅, 장민호의 '찐형제' 케미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촬영 강행군에 지쳐가던 임영웅은 이찬원, 장민호의 등장에 확 달라졌다. 특히 이찬원은 커피에 딱 어울리는 케이크를 선물로 사 오는 센스로 임영웅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이들은 무너진 케이크 모양에도 꺄르르 웃으며 여고생 같은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임영웅과 이찬원의 티격태격 친형제 케미가 서로의 텐션을 끌어올렸다. 마치 한 편의 콩트처럼 티키타카 이어지는 두 사람의 대화를 보던 장민호는 "그렇게 싸우는데 왜 보는 거야?"라고 의문을 제기해 웃음을 더했다.
임영웅의 즉석 개인기 강의도 웃음 버튼이었다. 슈퍼 마리오 점프 효과음부터 마이크 에코 소리 개인기까지. 신기한 개인기들이 이어지며 참견인들의 귀를 의심하게 했다. 이처럼 함께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 트롯맨들의 우정이 시청자들의 안방 극장에도 활력소가 됐다.
이찬원은 '전참시' 스튜디오에서도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을 선물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108회는 전국 기준 5.8%(1부), 7.8%(2부)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8.1%까지 올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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