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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정승환이 '비긴어게인 코리아'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겪는 대구 시민들을 노래로 위로했다.
'봄을 부르는 캠퍼스 버스킹' 첫 주자로 나선 정승환은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를 선곡했다. 정승환은 잃어버린 봄을 다시 되찾아주는 듯한 목소리로 대학생 관객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비긴어게인 코리아' 멤버들은 대구 수성못에서 시민들을 위해 다시 완전체로 모였다. 정승환은 '수성못 버스킹'에서 대구를 대표하는 가수 고(故)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부르며 깊은 감동을 전달했고, 관객들은 눈물을 흘리며 정승환 공연에 진심이 담긴 박수를 보냈다.
이처럼 정승환은 '비긴어게인' 2회를 통해 멤버들과의 이상적인 호흡과 진해진 감성은 물론, 한층 여유로워진 공연을 선물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한편 정승환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아울러 오는 17일 데뷔 후 처음으로 초여름 감성을 품은 신곡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를 발표하고 리스너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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