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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최희가 결혼 한 달 반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희는 "저도 당황스럽고 조심스럽긴 한데 이 기쁜 소식을 꿀잼희 여러분들과 너무너무 함께 나누고 싶었다. 처음 또 이런 소식을 나눠보니까 어떻게 전달하면 좋을지 부끄럽다"며 "조금 몸이 힘들기도 하다. 피곤하기도 하고 호르몬 영향 때문에 처음 겪어보는 변화를 겪고 있다. 소중한 아기천사를 맞이하는 일이 쉽진 않겠죠?"라고 달라진 몸의 변화를 고백했다.
또 최희는 "이렇게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서 너무 좋다. 저의 인생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변화가 찾아온 만큼 잘 적응하고 잘 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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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희는 지난 4월 말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최희는 남편에 대해 "일반인 사업가로 업무적으로 처음 알게 됐다.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오던 중 지난 가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또 두 사람은 올초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을 한 차례 미뤘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자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식을 올렸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해 결혼식 비용 3천만 원을 기부해 박수를 받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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