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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온라인 개최를 확정한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영화제를 더욱 밝혀줄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로 구성된 명예 심사위원을 공개한다.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오정세는 장르불문하고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를 선보여 친근하면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코리아'(2012)부터 '남자사용설명서'(2013), '런닝맨'2013), '히어로'(2013), '레드카펫'(2014), '타짜-신의 손'(2014), '극한직업'(2019)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와 '스토브리그'(2019~2020)로 연이은 흥행 행보로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희극지왕'(코미디)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임윤아는 대한민국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영화, MC, 예능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글로벌 스타이다. '너는 내 운명'(2008~2009), '신데렐라맨'(2009), '총리와 나'(2013~2014), 'THE K2'(2016), '왕은 사랑한다'(2017) 등 수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남다른 연기 내공을 선보여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2017년 '공조'에서 극 중 유해진의 처제 '박민영'으로 변신, 천연덕스러운 코믹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으며 국내 누적 관객 수 942만 명을 기록한 '엑시트'(2019)에서는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매력과 코믹 액션을 선보여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으며 충무로의 흥행 배우로 급부상 중이다.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명예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 '고지전'(2011)으로 그해 신인상 6관왕을 휩쓸며 충무로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건축학개론'(2012), '파파로티'(2013),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2016), '박열'(2017), '아이 캔 스피크'(2017) 뿐만 아니라 드라마 '시그널'(2016), '내일 그대와'(2017), '여우각시별'(2018)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이제훈은 영화 '사냥의 시간'(2020)에서 위험한 계획의 설계자 '준석'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로 또 한 번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활약 중이다.
배우 이지은, 오정세, 임윤아, 이정은, 이제훈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뜨거운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오는 6월 25일(목)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일(수) 폐막식까지의 모든 프로그램을 네이버TV '미쟝센 단편영화제 MSFF'채널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코로나19 시대 속에 영화제 온라인 개최 방식은 미쟝센 단편영화제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새로운 상상력의 감수성을 드러내는 재기 발랄한 단편영화들을 안방에서 관람하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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