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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뭉쳐야 찬다' 유상철이 동료와 후배들의 응원에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유상철은 "집 안에 있고 병원에 있는 것보다 이렇게 푸른 잔디에 나와 있는 게 제일 행복하고 제일 기분이 좋아지는 거 같다. 즐거웠고, 스트레스가 다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소원이 생겼다. 진짜 프로팀을 맡아서 유상철 감독과 맞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유상철을 미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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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은 "동료들, 후배들에게 감사하다. 솔직히 얘기해서 약한 모습을 보이기 싫다"며 "항암치료라는 게 아시겠지만 힘들기는 한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성원해주시고 완쾌를 바라고 있고 저 또한 저로 인해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하고 꼭 이겨내서 운동장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끔 치료 잘하고 이겨내겠다"며 완쾌할 것을 약속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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