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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감독 데뷔작 '사라진시간', 명품 '신스틸러' 정해균X신동미X장원영 합류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0-06-08 09:26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추적 영화 '사라진 시간'(정진영 감독, BA엔터테인먼트·다니필름 제작)이 정해균, 신동미, 장원영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합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관록의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 '사라진 시간'에 충무로 대표 배우 조진웅을 비롯해 정해균부터 신동미, 장원영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더한다. 먼저 수많은 연극 무대에서 활약해오다 2012년 영화 '내가 살인범이다'에서 소름 돋는 살인범 연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영화 '사도'의 박수무당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것을 비롯해 '신과함께' 시리즈, 드라마 '시그널' '구르미 그린 달빛' '구해줘' '백일의 낭군님' 등 숱한 화제작 속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정해균. '사라진 시간'에서 수혁(배수빈)과 이영(차수연) 부부의 비밀을 가장 먼저 알게 되는 의뭉스러운 마을 주민 해균 역으로 출연해 뜻하지 않게 비극적인 사건을 불러일으키며 영화에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왜그래 풍상씨' '그녀는 예뻤다'부터 영화 '끝까지 간다' '고산자, 대동여지도' '사냥', 독립영화 '보희와 녹양' '영하의 바람' '꿈보다 해몽'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안정된 연기력으로 극에 매력을 더하는 신동미가 '사라진 시간'에 합류했다. 형사 형구(조진웅)의 생활력 강한 아내 지현과 형구의 인생이 뒤바뀐 이후 경찰청장의 품위 넘치는 아내 미경으로 1인 2역에 도전해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한 것은 물론, 남편이었던 형구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충격을 선사하며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최근 강력계 베테랑 형사로 출연 중인 드라마 '본 어게인'을 비롯해 '구해줘 2' '화려한 유혹' '미스코리아' '식샤를 합시다', 영화 '아빠는 딸' '헬머니' '육혈포 강도단' '내 사랑 내 곁에' 등 다수의 작품에서 톡톡 튀는 감초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장원영이 마을 이장 두희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해균에게 전해들은 수혁과 이영의 비밀을 마을 전체에 퍼뜨리는 인물로 예측불가한 기묘한 사건 속에서 숨통을 트이게 만드는 코믹하고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는 한편, 정해균과 티키타카 호흡을 과시하며 극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진웅, 배수빈, 정해균, 차수연 등이 출연하고 배우에서 감독으로 변신한 정진영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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