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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박시후, 고성희, 전광렬 세 사람이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천중과 이봉련(고성희 분), 이하응이 깊은 산속에서 아찔한 대치를 벌이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이봉련은 최천중 앞을 막아서며 이하응을 견제하는가 하면, 이하응은 총을 든 채 허망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자칫 누군가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에 최천중에게 호의적이었던 이하응이 왜 총을 들고 있는 것인지 그 의중을 궁금케 만든다.
한편, 최천중은 조선권력의 판을 뒤집을 왕좌에 대한 예언으로 왕의 종친들과 장동김문일가라는 커다란 두 세력의 심기를 거슬렀다. 이에 이봉련도 자신이 본 미래에 대해 밝힌다고 해 과연 오늘(7일) 방송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예측불가 운명놀이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휘몰아치는 전개와 등장인물들 간의 팽팽한 대결구도를 선보이며 주말 드라마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7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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