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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경란과 노정진이 커플로 성사되면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가 아름답게 마무리됐다.
다음 코스로 출발하려는 순간 검은 포스를 내뿜는 호란·이준혁 커플이 차에 기습 탑승했다. 김경란과 노정진의 연결고리였던 호란은 커플룩을 입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본 후 "그새 이렇게 된 거냐, 경란 언니 눈빛이 바뀌었다"며 놀라워했다. ATV 체험장에 도착해 오프로드 라이딩을 즐기며 봄을 만끽한 이들은 산 정상에 올라 여유로운 대화를 나눴다. "솔직히 말하면 이틀 전에 심각하게 싸웠다"고 밝혀 모두를 빵 터트린 호란·이준혁은 "이제는 김경란이 끼를 부린다, 우리는 다 보인다"며 쉴 새 없는 공격을 이어가 김경란을 당황시켰다.
숙소에 도착한 4인방은 저녁 식사로 BBQ 파티와 와인을 즐기며 아찔한 진실 게임을 시작했다. 김경란·노정진은 "나는 상대방에게 첫 눈에 반했다"라는 질문에 안절부절 못하다가도 "YES"라는 답을 동시에 내놓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방으로 자리를 옮겨 더욱 깊은 이야기가 시작되자 김경란은 "예전에는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이제는 서로 고민과 짐을 나누며 의지하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노정진은 김경란을 토닥이며 "슬픈 표정과 마음은 씻어 내고 (우리의) 즐거운 미래만 생각하자"고 진심을 드러내, 지켜보던 모든 이들을 감동시키며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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