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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허준호가 "코로나19로 거리두며 관람, 웃픈 상황이다"고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추적 영화 '결백'(박상현 감독, 영화사 이디오플랜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대형 로펌 에이스 변호사이자 살인 사건 용의자의 딸 안정인 역의 신혜선, 기억을 잃고 살인 용의자가 된 정인의 엄마 채화자 역의 배종옥, 현 대천시장이자 차기 도지사 유력 후보 추인회 역의 허준호, 자폐성 장애가 있는 정인의 남동생 안정수 역의 홍경, 정인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지역 순경 양왕용 역의 태항호, 그리고 박상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어 "이 영화를 오늘 처음 봤는데 솔직하게 말해서 이 영화 출연하기 잘한 것 같다. 나를 선택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이 자리에서 신혜선, 배종옥의 팬임을 밝히고 싶다. 자신있게 두 여배우의 연기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자신했다.
'결백'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에서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홍경, 태항호 등이 가세했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사생결단' '그때 그사람들' 조감독 출신 박상현 감독의 첫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결백'은 지난달 27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 오는 1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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