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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한국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와 '헤븐 : 희망의 나라로'(감독 임상수)가 2020년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임상수 감독과 최민식, 박해일이 힘을 합친 '행복의 나라로'도 칸으로 간다. '행복의 나라로'는 두 남자가 교도소 복역 중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임상수 감독이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두 한국영화 이외에도 웨스 앤더슨 감독의 '프렌치 디스패치',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85년 여름', 스티브 매퀸 감독의 '러버스 록',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트루 마더스' 등이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초청작은 이후 개봉하거나 타 영화제에서 상영될 때, 혹은 필름마켓에서 거래될 때 칸 영화제 초청작이라는 타이틀을 쓸 수 있다. 베니스영화제를 비롯해 토론토, 뉴욕, 부산 영화제 등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초청작들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출품작이 2천 편이 넘은 것은 칸 영화제 사상 처음. 올해 칸 영화제 필름마켓은 오는 22∼26일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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