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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에릭남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분노하며 소신발언을 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는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연행하던 중 목을 무릎으로 눌러 찍는 과잉 진압으로 사망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종차별적인 사건에 분노한 시민들은 항의 시위를 벌였고, 이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며 일부 지역에서 방화, 약탈 등의 폭력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미 전역에서 시위가 이어지는 등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가 높아짐에 따라 1992년 발생한 로스앤젤레스 폭동이 재현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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