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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서울 여의도 KBS 본사 본관 인근 연구동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장비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건을 접수 받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KBS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 장비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불법 촬영기기를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건물 입구 등에 설치된 CCTV를 분석,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은 복잡한 내부 구조상 화장실 위치도 찾기 어렵다는 점에서, 내부인 소행 혹은 내부 사정에 밝은 외부인 침입 가능성을 모두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에 KBS 측은 "범인 색출을 위한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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