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서지혜·이지훈·손나은, 한 치 앞 모르는 러브라인 향방 '前 애인vs썸'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의 사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오늘(6월 1일)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어디로 향할지 모르는 네 사람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한 끼 식사로 인연이 닿은 김해경(송승헌 분)과 우도희(서지혜 분)가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특히 약속을 지키기 위해 등장한 해경과 도희가 서로를 바라보며 따뜻하게 미소 짓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가슴 설레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5, 6회 예고 영상에서는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둘 만의 시간을 보내는 김해경, 우도희가 그려졌다. 그러나 뒤이어 "애매한 인연은 여기까지"라는 도희의 목소리와 의미심장한 표정의 해경의 모습이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도희를 매몰차게 떠났던 전 연인 정재혁(이지훈 분)이 돌아와 "도희랑 다시 시작할 거야"라며 단호한 의지를 내비쳐 주목된다. 해경의 전 연인 진노을(손나은 분) 또한 김해경에게 "딴 여자 만나는 거 싫으니까 정리해!" 라며 다시금 그를 뒤흔들기도. 전 연인과 새로운 인연 사이에서 복잡하게 얽히고설킬 사각관계가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여전히 서로의 정체를 모른 채 김해경을 자신의 방송에 출연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우도희의 모습도 예고돼 쉽게 끝나지 않을 둘의 인연을 암시했다. 두 차례 저녁 식사를 함께 하고, 메일로 말다툼까지 벌인 상대가 서로인 것을 모르는 상황. 로맨스와 앙숙을 오가던 두 사람이 정체를 알게 될 수 있을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5~6회 예고 영상 말미, "다시 보면 안 될 것 같습니다"라는 김해경의 목소리와 함께 아련하게 우도희의 뒤를 바라보는 모습이 오버랩 돼 눈길을 끈다. 인연이 여기서 끝나게 될지, 혹은 또 한 번 운명처럼 재회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송승헌, 서지혜, 이지훈, 손나은의 예측불허 사각 로맨스는 오늘(6월 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 5, 6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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