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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아이유가 방송 출연 없이도 '인기가요' 5월 마지막주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김우석, 다크비, 류수정, 몬스타엑스, 박지훈, 밴디트, SECRET NUMBER, NCT 127, 온리원오브, woo!ah!, ONEWE, 유빈, 조연호,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했다.
woo!ah!(우아!)는 데뷔곡 '우아!(woo!ah!)'로 '시간 순삭'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무대는 나나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송이의 텀블링으로 시작부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woo!ah!(우아!)는 이날 페이즐리 패턴의 의상으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woo!ah!(우아!) 멤버들의 싱그럽고 상큼한 매력들이 어우러졌다. 어느새 다가온 여름 분위기를 가득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시크릿넘버는 'Who Dis?'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한 지 10여 일 된 신인이라고 생각할 수 없는 여유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 시크릿넘버는 특히 지난 30일 시크릿넘버의 첫 싱글 'Who Dis?' 뮤직비디오가 데뷔 10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전 세계 K팝 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솔로로 돌아온 류수정은 '타이거 아이즈'로 특유의 허스키한 음색과 흐트러짐 없는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류수정은 '타이거 아이즈' 제목처럼 눈을 강조한 포인트 안무로 감탄을 자아냈다.
걸그룹 탑 원더걸스에서 성공적인 솔로가수로 자리매김한 유빈이 발표한 신곡 '넵넵'은 '네'라고 하기에는 왠지 눈치가 보이는 사람들, 이른바 '넵병'에 걸린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위로송이다. 듣는 내내 지루할 틈 없도록 구성된 이지리스닝 힙합곡이다. 유빈은 청량한 분위기와 상큼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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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은 타이틀곡 'Wing'을 통해 강렬한 다크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화이트 계열의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박지훈은 파워풀한 댄스와 섹시한 눈빛으로 남성미를 과시했다. 또한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로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Wing'은 전개 빠른 EDM과 뭄바톤 사운드가 퓨전된 댄스 트랙으로, 날개로 형상화한 박지훈의 꿈과 도전을 속도감 있게 그려냈다. 중독성 강한 인트로 훅과 박지훈의 저음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NCT 127의 신곡 '펀치'는 독특한 리드 신스 사운드가 중독적인 어반 소울 힙합 곡이다. 가사에는 홀로 싸우는 외로운 순간을 이겨내겠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퍼포먼스 역시 절도 있는 군무와 다채로운 대형의 변화가 돋보이는 안무가 어우러져 있어 NCT 127의 폭발적인 에너지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컴백, 몬스터엑스는 'FLOW'로 무대를 열었다. 어두운 컬러의 의상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강렬함을 뽐낸 몬스타엑스는 타이틀곡 'FANTASIA'로 컴백 무대 열기를 이어갔다.
'FANTASIA'는 몬스타엑스의 시그니처인 에너제틱함과 파워풀함이 돋보이는 곡으로, 앞을 막는 모든 것들을 부수고 나아가겠다는 패기와 에너지로 뭉친 그들의 불타오르는 잔치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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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요'의 순위는 온라인 음원 55%, 음반 10%, SNS 30%, ON-AIR 10%, 시청자 사전투표 5%를 반영해 정해졌다.
아이유는 방송 출연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 음원퀸의 면모를 보여준 이 곡은 아날로그 감성과 트렌디한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밴드 기반의 팝락 장르로 탄생됐다. 또한 '스물셋', '팔레트'에 이은 나이 시리즈 곡이다. 더욱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공동 프로듀싱은 물론 피처링까지 참여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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