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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풍악을 울려라" 유해진이 66cm 대형 참돔을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거센 조류 등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 소득 없이 지나간 4시간. 통발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던 그때 유해진은 묵직한 입질에 랜딩(끌어올리기)을 시작했다. 무려 5분간 힘겨운 사투를 벌인 끝에 유해진은 66cm 대형 참돔을 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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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은 참돔을 아이스박스에 담아 돌아왔고, 멀리서부터 느껴지는 큰 기운에 손호준은 뛰어나와 그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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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로스유' 유해진의 손에 잡힌 참돔은 '차셰프' 차승원의 손으로 옮겨져 맛과 멋이 풍부한 한 접시의 고급 요리로 탄생했다. "오늘 너무 좋다"면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은 특식으로 라면을 먹으며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한 편의 드라마 같은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은 한 회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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