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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가 '삼시네세끼' 속 꾸밈없는 매력으로 입덕을 유발하고 있다.
거세지는 빗속에서 젝스키스는 첫 끼니로 라면 끓이기에 나섰다. 이들은 장작불과 커다란 솥으로 허둥대기는 물론, 제각각의 캐릭터로 대화를 이어가 재미를 더했다. 심지어 기상시간도, 먹고자 하는 방법도 모두 다른 이들이지만 '합숙'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 같이 첫 식사에 성공했다.
내리는 비를 보며 나란히 앉아 라면을 먹던 중 은지원은 갑자기 너무 서럽다며 술을 꺼내왔다. 비 내리는 새벽 산속에서 라면과 소주, 맥주를 앞에 놓은 젝스키스의 독특한 모습에 제작진 역시 "'삼시세끼'하면서 이런 그림 처음 본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젝스키스의 유쾌한 에너지와 함께 '삼시네세끼'에 대한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첫 방송과 1회 풀 영상들의 유튜브 조회 수가 각각 100만 뷰를 넘기고 있고, 2회 유튜브 실시간 방송에는 약 2만여 명까지 시청자가 몰렸다. 또 5분이라는 파격 편성 속 방송 시청률도 지난주 1화 4.1%에서 무려 1.1%P 상승한 5.2%를 기록하며 안방극장과 온라인 모두 높은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삼시네세끼'는 데뷔 23주년을 맞은 젝스키스가 삼시 세끼를 해 먹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5분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을 시청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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