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박아인이 계약직의 서러움을 보여주는 현실 연기로 공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불만을 품은 이만식이 반항하자 정면대치를 펼치며 꼰대 저격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커피 같은 건 지들이 알아서 타 먹으라는 다소 거친 공세에 맞서 싸운 것. 박아인은 이러한 탁정은의 감정을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연기에 녹여내며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결국 커피를 남에게 떠맡기고 온 이만식에 분노해 노트북에 'ㅅㅂ'를 연신 써내려가는 모습으로 전국 회사원들의 찐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박아인은 5년 차 계약직이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몰입을 극대화했다. 과연 다음 주(6월 3일) 방송에서는 또 어떤 개성으로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가 높아진다.
언제나 역할과 200%의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하는 박아인의 활약은 매주 수, 목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에서 만나볼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