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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은퇴 선언을 번복해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랜선 팬미팅을 개최하고 연예계 활동을 이어간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마약 구매 및 투약 혐의를 부인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한 박유천은 같은 해 7월 집행유예로 구치소에서 나온 후 약 8개월 만에 공식 SNS를 개설하고, 유료 팬 미팅과 팬클럽 모집, 화보집 발간 등으로 연예계 복귀 움직임을 보여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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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유천은 공식 SNS와 팬 사이트를 개설한 후 고가의 화보집 판매와 유료 팬클럽을 모집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지금도 날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진행을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그동안 17년이란 시간을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그 사랑을 최대한 내가 할 수 있는 안에서 보답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아닌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그래도 근황을 궁금해하시는 팬들에게 잠시나마 평범한 모습을 비추고자 했고 그게 팬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연예계 복귀에 대한 대중의 거센 비난 여론에 대해 "너무나도 당연한 거 같다. 당연히 내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라며 "비난 여론을 돌리기에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돌아올지도 모르겠다. (용서해달라는 건) 염치가 없는 거 같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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