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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아니면 이 사태 해결못해"…'도시어부2' 이경규 긴급촬영 떠난 사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5-28 13:3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도시어부들이 민물낚시 대결에서 트리플 황금배지를 노린다.

28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 23회에서는 MC 이덕화와 이경규, 반고정 박진철 프로가 지상렬, 이태곤, 이수근, 김준현과 함께 민물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연천에서 '우주최강 잉어킹 대전'을 치르던 도시어부들은 우여곡절 끝에 추가로 화성에서 '긴급출조 민물소생전'을 펼쳤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이경규는 "덕화 형님 아니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없어요. 민물을 살려야 합니다!"라며 팔로우미를 제안했고, 도시어부들은 이덕화를 따라 긴급 촬영을 떠나게 됐다.

'긴급출조 민물소생전'에서는 무려 트리플 황금배지가 걸려 있어 도시어부들의 무한 승부욕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이경규는 "고기 잡아야 대우 받아. 사람 취급을 안해요"라며 초조한 마음을 드러냈고, 남다른 분석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화성을 택한 이덕화는 "월척 나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라며 대어를 향한 강한 믿음을 표출했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그러나 '도시어부' 출연 내내 이렇다할 고기를 목격하지 못한 이수근은 "언제 고기가 나왔습니까?"라며 "본 게 없는데 무슨 대상어종을 걱정해"라며 그동안 쌓아온 의문과 불신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지상렬은 김준현의 히트에 "열쇠고리야 뭐야"라며 크기에 실망감을 드러내는 등 현장에는 좀처럼 희망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졌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바로 그때, 이덕화가 "월척이다, 월척!"이라고 소리치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붕어대회부터 잉어대회, 민물소생전까지 치른 도시어부들의 눈물 겨운 고군분투는 과연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됐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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