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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이하 빅히트)가 그룹 뉴이스트와 세븐틴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대표 한성수, 이하 플레디스)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플레디스의 빅히트 합류는 멀티 레이블의 지속적인 확장과 전문 사업 영역(360, IP, 플랫폼)의 고도화를 통해 시너지 창출을 추구하는 빅히트 기업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플레디스의 빅히트 레이블 합류는 즉각적인 아티스트 IP의 확장을 의미하며, 빅히트는 산하의 전문화된 사업 법인들과 연계하여 레이블과 사업 법인 모두의 확장을 이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빅히트는 작년 민희진 CBO(브랜드총괄) 영입에 이어, 케이팝 최고 창작자 중 한 명인 한성수 대표까지 합류 시키면서, 케이팝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리더 그룹을 갖추게 되었다.
플레디스 한성수 대표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빅히트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플레디스 소속 아티스트와 구성원 모두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플레디스의 크리에이티브와 빅히트의 장점들이 만나 보여주게 될 미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 팬들께 더욱 좋은 콘텐츠와 아티스트의 더 큰 성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빅히트 방시혁 의장은 "무엇보다 한성수 대표님 및 플레디스의 크리에이티브 조직과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빅히트와 플레디스는 음악으로 공감하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 간에 큰 시너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2007년 한성수 대표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손담비,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등을 배출했다. 현재 보이그룹 뉴이스트와 세븐틴, 나나, 범주, 결경, 예하나, 성연 등이 소속되어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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