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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30년 차 '발라드 황제'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4월에는 3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마이 페르소나스(My Personas)'를 발표, 30년간 묵묵히 음악 외길 인생을 걸어온 자신의 분신 같은 노래들을 수록해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신승훈은 현재도 일상생활 중 떠오른 악상을 기록하기 위해 녹음기를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신승훈은 변해가는 시대에 적응하고자 후배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멤버들을 향해 "너희들이 사부라고 생각해"라고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실제 신승훈은 양세형이 잠결에 흥얼거린 허밍도 허투루 듣지 않고 즉흥적으로 곡을 완성한 데 이어 멤버들과 합심해 로고송을 완성했다.
30년간 음악 시장을 선도한 가요계 레전드임에도 배움을 쉬지 않는 자세로 후배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짜 '사부'의 품격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신승훈은 주옥같은 명곡을 비롯 이승기, 로시와 완벽한 듀엣 무대로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 일요일 밤 안방 1열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선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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