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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미국냄새" '유랑마켓' 브라이언, 휴양지 같은 집 공개X역대 최고급 물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05-25 07:3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유랑마켓'에서 휴양지 리조트 콘셉트의 집을 공개,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어제(24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이하 '유랑마켓') 시청률은 3.0%(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주 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R&B 듀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이자 연기, 꽃꽂이, 요리 등 다방면에서 재주를 뽐내고 있는 팔방미인 브라이언이 중고거래에 나섰다.

먼저 최근 채리나, 김성경, 고지용 편까지 연속 3연승을 거두면서 총 5승을 차지한 판매왕 장윤정의 찐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에 서장훈은 "금을 받는 것과 상관없이 프로그램만 오래가면 좋겠다"는 진실한 속내를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열다섯 번째 의뢰인인 브라이언이 등장, 분위기가 활기차게 달아올랐다. 연예계 대표 깔끔왕으로 소문난 그답게 집안이 청결한 것은 물론 화이트톤의 인테리어가 대번에 눈길을 끌었다.

또한 브라이언은 최근 연기 수업으로 미국을 방문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길에 자가격리를 했던 에피소드를 풀어놓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자가격리 도중 우울증을 걱정, 집 안 인테리어를 휴양지 리조트 콘셉트로 꾸몄다고 밝혀 더욱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자기격리 도중 체크앱 오류로 인해 집안에 있다는 것을 인증해야 했다는 사연, 또 음식과 쓰레기 등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본인이 겪었던 자가격리 일거수일투족을 상세하게 털어놔 집중도를 높였다.

"여태껏 유랑마켓에 나온 물건 중 오늘 우리 집에서 나온 물건이 최고급일거다"라는 자신만만한 브라이언의 말처럼 그가 내놓는 물건의 퀄리티도 남달랐다. 커피머신, 슬로우 쿠커, 믹서기 등 해외 유명 제품들이 나오자 브랜드 사냥꾼 서장훈이 재빠르게 달려든 것은 물론 장윤정과 유세윤도 물건을 향한 강렬한 욕망을 드러낸 것.


그런가 하면 슬로우 쿠커의 성능을 시험하기 위해 촬영 오기 전부터 브라이언이 끓여놓은 닭가슴살 스튜가 판매 요정들의 식욕을 제대로 자극했다. 이를 본 장윤정은 "브라이언 같은 가슴이 되려면 남의 가슴을 많이 먹어야 되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계속해서 구매자 연락을 기다리는 사이 부대찌개를 재료를 내건 절대음감 게임이 펼쳐졌다. 땀을 뻘뻘 흘리며 부대찌개에 푹 빠진 서장훈이 카펫에 땀을 흘리자 브라이언은 "카펫 세탁비는 누가 주느냐"고 반응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세윤은 결벽 대 결벽이 맞붙었다고 덧붙인 가운데 청결대마왕 두 남자의 격돌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날 우승은 카메라를 판매한 유세윤에게 돌아갔다. 브라이언은 "이렇게 오랜만에 집들이 느낌으로 놀 수 있다는 게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 물건의 나눔과 쓰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고 있는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은 매주 일요일 밤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 영상 캡처

lyn@sportschosun.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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