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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JTBC '부부의 세계'가 8주 연속 드라마 1위 기록 및 전주 대비 화제성 11.86% 상승하며 종영했다. 주연 배우 김희애도 8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유지했다. 열린 결말로 끝난 '부부의 세계'에 네티즌의 다양한 해석이 발생했으며, 현실적인 마무리였다는 반응과 가출한 아들이 집으로 돌아온 것인가와 관련하여 열띤 토론이 발생했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은 전주 대비 화제성 26.81% 감소했으나, 4주 연속 드라마 4위를 유지하며 종영했다. 방영 기간 내내 드라마 전반에 네티즌의 긍정적인 평이 많았으며, 저조한 시청률에 아쉽다는 댓글이 빈번했다. 문가영은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0위를 차지했다.
tvN 신작 '오 마이 베이비'는 드라마 5위로 출발을 알렸다. 장나라 출연에 네티즌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으나, 첫 방송 이후 '시대에 역행하는 드라마'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난소 소멸' 등의 단어를 사용한 것에도 부정적 평이 이어졌으나, 2회 방송 이후 재미있게 시청했다는 댓글이 발생하며 '1회보다 2회가 훨씬 낫다'는 의견이 많았다. 장나라는 출연자 화제성 7위로 진입했다.
다음으로 드라마 화제성 7위는 tvN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전주 대비 화제성 6.59% 감소)', 8위는 SBS '굿캐스팅(전주 대비 화제성 4.12% 감소)', 9위는 KBS2 '본 어게인(전주 대비 화제성 10.58% 상승)', 10위는 KBS2 '영혼수선공(전주 대비 화제성 48.97% 감소)' 순이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0년 5월 11일부터 2020년 5월 1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3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5월 18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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