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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대자연을 벗 삼아 '뽕삘흥삘 장전'!"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 등 '트롯맨 F4'는 본격 첫 번째 수업 장소로 대한민국 첫 천만 영화 '실미도'의 촬영지이자 실제 실미도 사건이 벌어졌던 실미도 인근에서 진행됐다. 또한 첫 번째 레전드 선생님으로 '가요계의 여왕' 백지영을 초청해 트롯을 넘어 발라드, 댄스까지 정복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추억의 옛날 교복을 입고 '그 여자'를 부르며 백지영이 등장하자 '트롯맨 F4'는 답가로 'DASH'를 열창, 격하게 환영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 무대를 본 백지영은 "너무 잘 논다"라고 최고의 찬사를 보내며 흡족해했다.
이어 백지영은 '뽕삘'이 자신의 한 서린 목소리의 원천이라고 소개하며 '트롯맨 F4'와 공감대를 형성했고, 본격 수업에 돌입하기 전 학생들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의 '절대 청각'을 이용, "노래 부르는 목소리로 각자의 성격과 연애 스타일 파악이 가능하다"라고 고백한 것. 이어 백지영은 '트롯맨 F4'의 기본 성격과 연애관을 배경으로 한 족집게 분석력을 발휘했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 F4'가 백지영 레전드와 만나 실미도를 뒤집어 놓을 정도로 '흥삘 케미'를 폭발시켰다"며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질 '스페셜 클래스'를 보면서 힐링과 위로를 얻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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