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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들이 '쌍갑포차'에 합류한 이유는 뭘까.
최원영은 "대본이 새롭고 신선한 지점에서 끌림이 있어서 사전제작으로 참여했는데, 현장에서 즐겁고, 때로는 촬영이 힘들지만, 그걸 여러 배우, 스태프들과 동고동락하며 찍은 작품이다. 월주님이 한 게 없다고 하지만, 본인이 다 했다. 드라마를 보시면서 여러분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혁은 "원작이 너무 좋았고, 감독님도 너무 좋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항상 웃는 요다 같은 느낌이다. 화를 안 내고, 할 말만 딱 한다. 그래서 현장이 너무 부드럽고 좋았다. 지금도 반달눈을 뜨고 웃고 있어서 배우 입장에서는 실수를 하더라도 편하게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정음 씨는 워낙에 팬이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저 배우 매력이 참 많구나. 월주와 데칼코마니 같다'는 생각을 했다. 원영 씨는 저랑 여러 작품을 해서 호흡도 잘 맞고 좋았다"고 말했다.
'상갑포차'는 특히 다음 웹툰 연재 중 독자들로부터 10점 만점의 평점을 얻고, 2017년 대한민국 만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배혜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직장의 신', '가족끼리 왜 이래', '더 패키지'를 연출했던 전창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쌍갑포차'는 JTBC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목드라마 라인업의 첫 작품. 2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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