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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장기용이 '본 어게인'에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또 안쓰러움을 유발하는 1인 2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생에서나 현생에서나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던 공지철과 천종범이 마음의 안식처를 찾은 곳이 바로 정하은(진세연 분), 정사빈(진세연 분)이었다. 자신을 믿어준 사람을 만났을 때 생애 처음 느껴본 생경한 감정과 그로 인해 흔들리는 눈빛, 단순히 사랑을 넘어 구원을 받은 듯 간절함을 표현해낸 장기용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아리게 했다.
최근에는 천종범에 대한 미스터리가 한층 짙어지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15살에 살인사건 용의자로 몰렸던 것에 이어 동생이 물에 빠진 사건, 김수혁(이수혁 분) 피습 사건 등 순차적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이 마치 계획이라도 한 듯 모두 천종범을 의심하게 만들고 있는 것.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김수혁을 향해 달려들던 조폭을 정사빈이 막아서며 대신 칼에 찔렸고 이를 천종범이 목격하는 충격 엔딩을 맞이했다. 과연 이 사건의 배후는 누구이며 세 남녀의 악연이 또 어떻게 이어질지 다음 주에 일어날 거센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복합다면적인 인물로 분해 1인 2역 열연을 펼치고 있는 장기용의 모습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KBS 2TV '본 어게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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