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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박진영(GOT7)과 전소니가 동화처럼 아름다운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과거 한재현(박진영 분)은 자신을 향하는 윤지수(전소니 분)의 마음을 계속해서 밀어냈으나 오랜 구애 끝에 결국 마음을 받아들였다. 무심한 듯 다정하게 다가가는 한재현, 그를 향한 직진을 멈추지 않는 윤지수의 케미스트리는 안방극장에 첫사랑의 향수를 피어오르게 했다.
박진영은 정의감에 불타는 눈빛, 언뜻 냉정해 보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과거의 한재현을 완벽 소화하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나이 많은 선배에게도 바른 말을 서슴지 않고, 윤지수의 아버지 윤형구(장광 분)를 직접 찾아가 가정 폭력을 멈춰 달라고 하는 등 올곧고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다. 하지만 슬리퍼 차림으로 급히 길거리에 달려 나온 윤지수를 위해 신발을 벗어주거나, 지명 수배된 사실을 알고 걱정할까 봐 선의의 거짓말을 하는 등 깊은 배려와 사랑을 드러내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현실적인 고난과 이별의 위기를 겪게 되며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지난 일요일(10일) 방송된 6회 말미, 절에 몸을 숨겼던 한재현이 경찰들에게 연행되며 커다란 위기를 맞을 것임이 예고됐다. 이들이 소중한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이대로 안타까운 이별을 맞게 될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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