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종합] "신화 두번째 품절남 꿈 현실로"…전진, 3세 연하 승무원과 10월 결혼→축하 물결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5-15 08:4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화 전진이 품절남이 된다.

전진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손편지를 게재,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신화창조(신화 팬클럽)에게 이 소식을 직접 전하고 싶어 펜을 들었다. 어릴 때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내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큰 힘이 돼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 오랜 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항상 감사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다. 항상 사랑한다"고 전했다.

소속사 신화컴퍼니도 "항상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늘 우리를 기쁘게 해줬던 전진이 평생 꿈꿔왔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전진은 10월 3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아시아나 항공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진은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두 번째로 품절남이 될 예정이다.

전진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결혼에 대한 로망을 드러내온 바 있다. 그는 '친구같은 아빠'를 꿈꾼다고 말하거나, 에릭의 결혼 생활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JTBC '악플의 밤'에서 "신화에서 두 번째로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한 대로 팀내 두 번째 품절남이 되며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전진 손편지 전문.

신화창조 여러분들께


이렇게 손편지를 쓰려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신화창조에게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합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신화창조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오랜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2020년 5월 14일 전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