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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신화 전진이 품절남이 된다.
소속사 신화컴퍼니도 "항상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늘 우리를 기쁘게 해줬던 전진이 평생 꿈꿔왔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전진은 10월 3세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아시아나 항공에 재직 중인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전진은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한 에릭에 이어 신화 멤버 중 두 번째로 품절남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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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창조 여러분들께
이렇게 손편지를 쓰려니 기분이 좋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네요.
신화창조에게 가장 처음 알리고 싶었는데, 기사로 먼저 알려드리게 돼서 속상합니다.
그래도 제가 직접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펜을 들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신화창조 여러분들도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오랜시간 과분한 사랑을 보내주신 신화창조 여러분 정말 항상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신화창조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웃으며 활동하겠습니다.
항상 사랑합니다.
2020년 5월 14일 전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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