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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왕' 주윤발이 6연승에 성공하며 127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뱅크의 '가질 수 없는 너'를 선곡한 보너스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했다. 윤상은 보너스의 완성도 있는 보컬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유영석은 "발음이나 음색은 이은하 선배님과 비슷하지만 결론은 아니라고 본다. 보너스의 정체보다는 다음 노래가 궁금하다"며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 결과 보너스는 5표 차로 체대오빠를 꺾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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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승부 끝에 한우1++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치즈의 정체는 판정단이 예상한대로 여성 R&B 듀오 애즈원의 민이었다. 판정단들의 연이은 극찬에 민은 복면을 벗자마자 눈물을 쏟았다. 이어 민은 애즈원의 히트곡 '원하고 원망하죠' 무대를 선보인 후 "혼자서 노래를 부른 게 처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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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에서는 보너스와 한우1++의 대결이 이어졌다. 진성의 '보릿고개'를 선곡한 보너스는 신나는 멜로디에 담긴 서글픈 감성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해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한우1++는 주병선의 '칠갑산'을 선곡해 단단한 내공에서 나오는 깊은 울림이 있는 무대를 선보여 감탄과 감동을 동시에 자아냈다.
승패를 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한 3라운드 대결의 승자는 한우1++였다. 아쉽게 가왕 도전에 실패한 보너스의 정체는 가수 양혜승이었다. 약 10년 만에 방송에 출연했다는 양혜승은 이날 히트곡 '화려한 싱글'을 열창하며 여전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그는 "앞으로도 건강한 음악, 활발한 음악, 에너지 넘치는 음악 들려드리겠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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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가왕을 위협한 한우1++의 정체는 '트바로티' 김호중이었다. 트로트계 선배 박상철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것부터 방송을 다 지켜봤는데 노래도 너무 잘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 보니까 앞으로 트로트계가 많이 발전할 거 같다. 감사드린다"며 김호중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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