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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가 화끈하고 통쾌한 범죄소탕 팀플레이로 안방접수를 예고했다.
또한, 맡은 프로그램이 자칫하면 폐지될 위기에 빠진 '열혈 PD' 강무영(이선빈)과 망자의 마지막을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복원하는 '황천길 프로배웅러' 장례지도사 이반석(정상훈). 짧고 강한 펀치로 나쁜 놈들을 때려잡는 '칵테일바 사장님' 테디 정(윤경호)과 다단계 판매와 사립탐정으로 투잡을 뛰며 돈을 버는 '판매왕 프로파일러' 사립탐정 탁원(지승현)까지. 누구 하나 평범해 보이지 않는 다섯 인물이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을 예고해 2020년 최고의 유쾌한 캐릭터 열전을 기대케 한다.
독보적 5인방의 아웃사이더 캐릭터가 웃음보를 저격한다면, 이번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된 '번외수사'의 미제사건 떡밥은 수사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한다. '탈주한 희대의 살인마'와 늘어가는 '희생자', 세간을 흉흉하게 만든 '버터플라이 연쇄살인사건'과 '모습을 숨긴 진짜 살인마' 등 인물들의 대사를 통해 드러난 몇 가지 키워드만으로도 '팀불독'이 마주할 사건이 심상치 않음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 매년 완성도 높은 스토리로 최고의 수사 드라마를 탄생시켜온 OCN이 야심차게 준비한 '번외수사'가 더욱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 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을 그린 작품. 장르물의 명가 OCN이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시작한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세 번째 작품이다.
영화 '내 안의 그놈',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 드라마 '실종느와르 M'을 집필한 이유진 작가와 신예 정윤선 작가, 그리고 '범죄도시', '성난황소'를 기획-제작하고 '악인전'을 공동제작한 마동석의 팀고릴라가 공동기획한다. 오는 5월 23일 토요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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