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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정글의 법칙 in 코론'에서는 축구 영웅 이영표의 활약이 주목된다.
에메랄드빛 해변 근처에 생존터를 잡은 병만족은 병만 족장의 지휘하에 다 함께 정글 하우스 짓기에 나섰다. 생존지 곳곳에 가득한 불개미 때문에 2층 집을 제작하기로 한 병만 족장은 기둥을 탄탄히 세우고 침대를 만들기 위해 야자잎을 깔았다. 족장을 돕던 이영표는 잎이 부족해 보이자, 자청해서 크고 넓은 잎을 구하러 노우진과 함께 숲속으로 들어갔다.
정글로 들어간 두 사람은 이내 적당한 잎을 발견했고, 이영표가 먼저 잎을 채취하기 위해 도끼를 들고 나섰다. 이영표는 제작진과 사전 인터뷰 당시 "강원도 홍천 산골에서 자랐다. 나무 오르는 건 자신 있다"며, 정글 생존에 앞서 강한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이영표는 시골 출신답게 정확히 측면을 노려서 한 번에 잎 채취에 성공할 정도로 수준급의 도끼질을 선보였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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