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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블랙핑크와 레이디 가가(Lady Gaga)가 입을 맞춘 '사워 캔디(Sour Candy)'가 29일 발매된다.
미국 빌보드는 레이디 가가의 새 앨범 발매일 확정 소식을 심도 깊게 다루면서 이러한 기대감을 빼놓지 않고 짚었다. 빌보드는 "레이디 가가의 '크로마티카'는 그에게 재능 있는 음악 동료들과 함께 팀을 이루는 새로운 기회가 됐다"며 "'사워캔디'는 K-POP 슈퍼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레이디 가가의 앨범에는 블랙핑크를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엘튼 존(Elton John)이 참여했다. 팝음악의 현재와 역사를 장식한 뮤지션들 사이에 블랙핑크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셈.
블랙핑크는 지난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발표한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41위,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 24위에 오르며 K팝 걸그룹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고, 4대륙 23개 도시 32회 월드투어, 일본 3개 도시 4회 돔투어를 통해 세계 곳곳의 팬들과 만났다.
YG 측은 최근 "블랙핑크가 6월 컴백 예정"이라며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려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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