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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신현빈의 짝사랑에 또 다른 파동이 일까.
안정원이 신부의 꿈을 갖고 있는 것을 알았을 때에도, 자신에게만 유독 냉랭한 모습을 보였을 때에도 우직한 진심을 보였던 장겨울이었지만, 그의 거짓말 후에는 이뤄질 수 없는 짝사랑임을 직감하고 "이제 정말 접어야 하나 보다. 거짓말까지 하실 정도면 제가 그만 하는 게 맞다"며 상처받은 속마음을 진솔하게 내비쳤다.
실연의 슬픔에도 웃어보이는 장겨울의 모습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던 것도 잠시, 장겨울은 다시 찬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쌤'으로 돌아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안정원을 지나쳐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열 마디 대사보다 강한 설득력을 발휘한 장겨울의 감정 변화가 시청자들을 납득시킨 대목.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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