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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작사 ㈜쇼노트와 AC Orange Company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뮤지컬 '제이미'(원제: 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의 한국 초연 캐스팅을 공개했다.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부터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뛰어난 기량의 아이돌 배우까지 최적의 조합을 완성했다.
가창력과 연기력을 기본으로 무대 장악력까지 갖춰야하는 제이미 역에는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가진 조권, 뮤지컬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신주협,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아이돌 출신의 MJ(아스트로)와 렌(뉴이스트)이 캐스팅되었다.
조권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리실라'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은 만능엔터테이너이고, 신주협은 '스위니토드', '시데레우스',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MJ는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메인 보컬로 다양한 장르를 막힘없이 소화하는 팔색조 가창력과 훈훈한 외모로 새로운 뮤지컬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 역시 뮤지컬에 처음 도전하는 렌(뉴이스트)은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다양한 음색을 소화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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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이미'의 한국 초연은 오리지널 프로덕션을 그대로 재현하는 레플리카 방식으로 제작된다. The Feeling의 리드보컬로 '제이미'의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댄 길레스피 셀즈,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조나단 버터렐, 영국 TV 드라마 '닥터 후'의 작가 톰 맥레 등 오리지널 창작진과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의 협업으로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선사한다.
가슴 따뜻한 감동의 성장드라마, 뮤지컬 '제이미'는 오는 7월 7일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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