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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양현석 전 YG 대표 프로듀서가 검찰로 송치됐다.
A씨는 지난해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빅뱅 탑과 대마초를 투약한 혐의로 긴급체포돼 경찰조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 구매 정황이 담긴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모두 제출했으나 양현석이 자신을 YG사옥으로 불러 협박하고 변호사를 붙여주며 진술을 번복하도록 해 비아이에 대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신고했다.
양현석은 A씨를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협박을 하거나 회유한 적은 없었다며 관련 혐의를 일체 부인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부터 조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의 진술이 일관된데다 관련자 진술 등 간접증거도 일치해 양현석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또 A씨가 양현석의 호출로 YG 사옥으로 불려갔을 당시 찍었다고 밝힌 사실을 포렌식한 결과 촬영 시기와 장소 등이 A씨의 진술과 일치한 점도 근거가 됐다. 양현석은 여전히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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