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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인턴' 박해진, 인턴 시절 스틸컷 첫 공개…신입다운 뽀글머리 멍뭉미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4-27 08:39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현실 직장인들의 희로애락을 드라마적으로 담을 예정인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이 극 중 남자주인공 박해진의 인턴 모습을 공개하며 뭉클함과 귀여운 스타일링에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에서 꼰대의 전형인 최악의 꼰대 부장을 만나 퇴직하고 다시 그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맡게 되는 남자의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 중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 시절을 험하게 보내며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직 후,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하며 단숨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았다. 가열찬은 외모면 외모, 품성과 실력마저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라면회사 최고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시니어 인턴으로 전 직장상사이자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이만식(김응수)을 만나며 복수 아닌 복수극을 펼치게 된다.

극중 가열찬(박해진)의 인턴 시절 스틸을 첫 공개하면서 많은 회사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꼰대인턴'은 드라마에 담고자 하는 첫 이야기의 단초가 되는 박해진의 인턴 시절로 '현실 인턴'들의 애환을 담아 화제다. 초년생다운 어리바리하고 어눌해 보이는 모습에 "귀엽다"는 반응과 함께 "왠지 나 같다" "위로가 된다." 등의 반응을 불러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누구나 처음 시작은 있었다는 얘기가 '꼰대인턴'의 큰 축이고 우리 모두 사회의 일원으로 서로 이해하자는 게 '꼰대인턴'의 큰 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꼰대인턴' 속 박해진에 빙의해보면 재미있을 것"이라는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처럼 현실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고 있는 '꼰대인턴'이 미스터 트롯맨들에게 러브콜을 보내 OST를 부르게 된 것도 드라마와 가장 방향이 잘 맞아서였다. 제작진은 "트롯맨 정동원 군은 10대, 이찬원 군은 20대다. 임영웅 군과 영탁 군은 30대 등 다양한 연령층의 가수분들이 트로트를 불렀고 시청자가 화답한 걸 보며 소름이 돋았다.

감성을 제대로 살려 본인들의 목소리로 많은 세대를 건너 세대를 통합한 것을 보며 우리 드라마의 방향과 딱 맞다고 생각해 러브콜을 보냈다"라며 "위로가 필요한 시대, 서민들의 깊고 깊은 아픔을 어루만져줄 드라마에 트롯맨들은 가장 어울리는 가수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오는 5월 중순경 첫 방송 예정인 '꼰대인턴'은 방영과 동시에 온라인 방송 영화 플랫폼 웨이브에서 VOD(다시보기)로 단독 제공될 예정으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shyun@sportschod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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