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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과속을 꿈꾸는 워너비우먼' 장나라가 친절한 금자씨 못지않은 친절한 하리씨로 분한 tvN '오 마이 베이비' 3차 티저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세상 편한 싱글대디 남사친 박병은은 위기의 순간 장나라의 신원 보증인을 자처할 만큼 모태우정을 자랑한다. 비상한 머리와 친남매처럼 편안하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가끔 말보다 발차기가 먼저 나가는 가족 같은 사이라는 게 최대 걸림돌. 특히 박병은이 하루 아침에 독박육아 날벼락을 맞는 데 이어 장나라의 집에 기생할 것을 예고하고 있어 두 사람의 관계에 닥칠 변화가 궁금해진다.
마지막으로 보기만해도 흐뭇한 정건주는 별빛이 내릴 것 같은 청춘만화 비주얼은 기본이요, 신입사원다운 패기와 시키는 건 뭐든지 열심히 하는 열정 100%의 연하남.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모"라고 부르며 아슬아슬하게 선 넘는 행동과 초긍정 에너지로 '상사' 장나라를 고민에 빠트린다. 이에 앞으로 두 사람의 선 넘는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는 오는 5월 13일(수) 밤 10시 50분 첫 방송으로 편성을 변경해 시청자를 찾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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